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금리 총정리!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알아보시죠? 독립이나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산이 바로 '전세보증금' 마련이더라고요. 시중은행 대출은 금리가 부담스러워 알아보던 중, 정부가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종류도 다양하고 자격 조건도 까다로워 보여 내가 과연 대상이 되는지 궁금했어요.

오늘은 저와 같이 주거 안정을 위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나에게 맞는 대출 종류부터 소득, 한도, 그리고 최근 완화된 조건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릴게요. 먼저, 바쁘신 분들은 아래 본문 내용으로 5초 만에 기본 자격조건부터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청년? 신혼부부? 나는 어떤 전세자금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대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일반): 가장 기본적인 상품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입니다.
청년 맞춤형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 단독 세대주를 위한 상품입니다.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조건은 동일하지만, 대출 한도가 더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3개월 내 결혼 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소득 기준이 부부합산 7,500만 원으로 더 넉넉하며, 대출 한도와 금리 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내 연봉으로 가능?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소득 조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핵심은 '소득 조건'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상품별로 기준이 다릅니다.

일반/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 단, 2자녀 이상 가구는 6,000만 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은 6,000만 원까지 인정됩니다.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 원 이하
순자산 기준: 모든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가구의 순자산이 2025년 기준 3.45억 원 이하여야 한다는 공통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무직자, 1인가구도 가능할까?

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능합니다.

무직자: 현재 직업이 없더라도 소득이 아예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으로 추정한 '인정소득'이 있거나, 예금·적금 등 다른 소득이 있다면 심사를 통해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득 증빙이 어려워 한도가 낮아질 수 있으니 은행 상담이 필수입니다.
1인가구: 청년 맞춤형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1인가구를 위한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만 34세 이하의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무주택 단독 세대주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역시 세대주 요건만 갖추면 1인가구도 신청 가능합니다.

나의 대출 한도와 예상 금리는?

대출 한도와 금리는 지역, 보증금,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 한도:
- 일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1.2억 원 / 그 외 지역 8,000만 원
- 청년: 최대 2억 원
- 신혼부부: 수도권 3억 원 / 그 외 지역 2억 원
- (공통) 단, 전세보증금의 70% (청년/신혼부부 80%) 이내에서만 가능합니다.
대출 금리 (2025년 기준):
- 일반: 연 2.1% ~ 2.9%
- 청년: 연 1.8% ~ 2.7%
- 신혼부부: 연 1.5% ~ 2.7%
- 금리는 부부합산 소득과 임차보증금 액수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적용되며, 자녀 수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완화된 버팀목 대출 조건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부터 적용된 주요 완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 버팀목 대출 대상 확대: 기존 만 34세 이하에서, 일부 요건 충족 시 군 복무 기간을 인정하여 최대 만 39세까지 신청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신혼부부 소득 기준 상향: 기존 6,000만 원이었던 신혼부부 소득 기준이 7,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더 많은 부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 1인당 우대금리 및 한도 상향: 자녀 수에 따른 우대금리 폭과 대출 한도가 상향 조정되어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줄였습니다.